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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가고 먹고 놀고

전남 무안 남악 | 미분당 남악점 | 혼밥추천쌀국수맛집추천 내돈내산 후기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3로82번길 7 1층 102호

⏰영업시간 :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번호 : 0507-1359-9923

🚗 공영주차장 이용 (무료)


미분당 남악점

 

여기는 문을 냅다 열고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일단 식당 밖에서 키오스크를 찾아야 하거든요. 시골 사람이라 당황했어요. 

밖에서 메뉴 고르고 결제까지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결제부터 하지 말고, 안쪽에 빈자리가 있는지 슬쩍 눈치껏 확인한 다음에 주문하셔야 될 수 있어요.

저는 다행히 애매한 시간에 가서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하고 입장했어요.

미분당 남악점

 

미분당 남악점

 

좁은 것 같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다찌석이에요.

안으로 들어오면 주방을 빙 둘러싼 다찌석(바 테이블)이 반겨줘요.

공간이 아주 넓진 않지만, 벽면을 보면 외투를 걸 수 있게 옷걸이가 쫙 준비되어 있어서 짐 보관 걱정은 없더라고요.

다만 의자가 조 높은 편이라 앉을 때 살짝 불편할 수는 있어요.

 

머리 위: 소스랑 머리 고무줄이 선반 위에 있어요.

테이블 아래: 숟가락, 젓가락, 소스 종지는 테이블 아래 서랍에 있어요. 

이게 배를 '흡' 하고 힘주고 서랍을 열어야 하는 위치라 나름의 복근 운동까지 덤으로 하게 돼요.

 

미분당 남악점

 

자리에 앉으면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판이 있는데, 읽어보면서 경건하게 쌀국수를 기다려주면 돼요. 

 

미분당 남악점

차돌박이 쌀국수 : 10,000원

양지 쌀국수 : 11,500원

 

차돌박이냐 양지냐, 그것이 문제예요.

차돌박이: 고기가 아주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요.

입안에서 걸리는 거 없이 호로록 넘어가는 걸 좋아한다면 차돌이 정답이에요.

양지: 차돌보다 훨씬 쫄깃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결대로 찢어놓은 고기가 국물을 쫙 머금고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해요.

 

미분당 남악점

 

새우말도 꼭 같이 드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해서 쌀국수 국물과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고수는 기본으로 나오지 않아요. 

고수 없이는 쌀국수 못 먹는 고수 마니아분들은 꼭 직원분께 따로 말씀하셔야 챙겨주니까 잊지 말고 요청하세요

 

미분당 남악점

 

미분당은 조용히 식사에 집중하는 분위기라 혼자 밥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다 먹고 나면 입안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마무리 센스까지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