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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가고 먹고 놀고

전남 목포 | 텍스 | 평화광장 타코 맛집 추천 | 내돈내산 후기

 

 

 

⏰영업시간 / 화~금-17:30~22:00 / 토,일 : 12:00~22:00 (15:30~17:30 브레이크) / 월 휴무

☎️ 0507-1383-8111

🚗공용주차장/갓길 주차

 


원래 다니던 타코 맛집이 없어졌어요.

역시 제가 좋아하면 없어져요.

 

텍스는 넓은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초보 운전자도 마음 편히 올 수 있어요.

중심 거리가 아니라서 주차 공간이 널널합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합니다.

2층으로 뚜벅뚜벅 걸어 올라가면 강렬한 레드카펫이 반겨줍니다.

시상식에는 못 가봤지만, 여기에서 한 번은 밟아볼 수 있어요.

 

목포 텍스

한 번은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어요.

목포 텍스

 

주차장 먼 산 경치가 있습니다. 

사실 바다보다 주차장이 더 잘 보일 수도 있지만, 탁 트인 시야 덕분에 개방감이 좋아요.
특히 노을 질 때나 저녁에 가면 분위기가 훨씬 살아나서 맥주 한잔하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목포 텍스 타코

 

보통 타코 하면 가볍고 깔끔한 맛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결이 좀 달라요.
예전에 다니던 단골집이 담백한 맛이었는데, 여기는 속 재료가 아주 도톰하고 입안 가득 기름진 고소함이 퍼지는 맛이에요.

콜라 필수입니다.

먹다 보면 소스가 손으로 질질 흐릅니다.
조금 못생기게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개팅하면서 먹기엔 조금 곤란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서로의 격 없는 모습에 친해질 수도 있어요.
일단 저는 물티슈로 계속 닦으면서 먹어야 했어요.
저라는 어른을 키우기가 조금 쉽지 않네요.
플래터는 가격이 조금 더 있고 과식하게 될까 봐 안 먹은 것도 있는데, 타코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배부르니 좋습니다.

 

목포 텍스

 

가게 내부 운영은 모두 셀프입니다.
식기부터 소스까지 직접 챙겨야 해서 오히려 눈치 안 보이고 편하더라고요.

셀프 코너에 머리끈도 있습니다.
다 먹고 나서야 봐서 아쉬웠네요.
어차피 흘리게 먹지만 최선을 다해서 머리카락은 살릴 수 있습니다.

 

총평

뷰가 워낙 좋고 분위기가 힙해서 매장에서 맥주랑 같이 먹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흘리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타코를 사랑하신다면 혹은 혼술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